한화투자증권은 13일 수도권 지역의 주택거래가 활발한 흐름을 지속한다며 건설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밝혔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했다"며 "특히 수도권 지역이 42.8% 늘어난 점이 시장 분위기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득세 영구인하, 수직 증축 허용등의 입법화가 호재"라며 "올해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은 전년대비 4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 2010∼2012년 지방 부동산의 회복이 거래량 증가, 미분양 감소, 가격 상승의 순서로 진행됐다"며 "이를 감안할때 수도권 역시 향후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감면 연장과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입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들이 점차 시행돼면 시장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