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도 대물림된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피해자들은 직장에서도 왕따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성인이 돼서도 영향을 미쳐 직장에서 적응하지 못하게 한다는 분석이다. 네티즌들은 “학교, 직장, 군대 다 똑같다. 약육강식의 세계.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 “우리나라의 비뚤어진 교육열도 한몫하지 않을까. 무조건적인 일등 강요가 부작용의 근본 원인이라 생각한다”, “눈치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집단의 분위기를 빨리 파악하는 게 사회생활에서 중요하다”, “직장 내 고의적인 왕따는 없다. 업무 관계에서 서로 충돌하는데 비협조적으로 본인만 생각하고 책임을 전가하면 직원들이 같이 일을 안 하려 한다. 결국 밥도 술도 안 먹게 되면서 왕따가 된다. 업무 강도가 높은 직장일수록 정도가 심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15개 국가 중 한국의 스마트폰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비싸게 팔리는 스마트폰이 우리나라 대기업의 휴대폰으로 알려져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상식 밖의 가격, 국산이 더 싼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우리나라 이래서 가장 불행한 나라 중 하나로 뽑힌 것 같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봉으로 생각하니”, “IMF 때 국가·기업 부도 국민들이 금 모아 막았는데 지금은 국민이 부채에 시달리고 장기불황 상태인 데도 기업들은 자국민인 우리에게 더 비싸게 팔아치우네”, “이러니 해외직구족이 증가할 수밖에”, “단언컨대 대한민국 국민들은 가장 완벽한 봉입니다”, “더 웃긴 건 우리나라 사람들 비쌀수록 기를 쓰고 더 사려 한다는 거다. 누굴 탓하기보다 스스로 현명한 소비를 하길”, “허영심보다 실속적인 면을 고려해 소비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