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치적 갈등으로 내년도 경제성장 타격 우려”

입력 2013-12-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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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무디스, 내년도 경제 전망 내놔

태국중앙은행(BOT)이 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은 BOT가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의 대치로 인한 정치 공백이 장기화되면 정부 지출 지연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BOT 통화정책위원회는 내년 1월22일 정례모임에서 2014년 잠정 경제성장 목표율 4%를 낮출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도 정정 불안이 계속되면 투자심리가 위축돼 내년도 성장 전망을 더 악화시켜 결과적으로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UBS은행의 경제전문가 에드워드 티더는 내년 선거 후에도 정부가 제 기능을 못하면 정치 위기가 경제성장을 가로막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정부 시위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은 계속되고 있으나 정치적 갈등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에서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이 확정됨에 따라 고속철도 건설, 종합물관리사업 등 수십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보류되거나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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