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1.6원↑…1050원대 지지

입력 2013-12-13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52.6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1.5원 상승한 105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 소매판매가 호조를 나타내자 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가 부각되면서 환율이 반등했다. 미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달과 비교해 0.7% 늘어나면서 5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코스피도 낙폭을 확대하면서 원·달러 환율을 1050원대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소식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오전 북한 ‘2인자’ 장성택의 처형 소식은 외환시장은 물론 주식 및 채권 시장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앞으로 1050원대에서 공방을 벌이며 차차 상승압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달러 대기 물량이 많아 상승압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26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64원 내린 100엔당 1014.66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36,000
    • -0.93%
    • 이더리움
    • 4,694,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1.12%
    • 리플
    • 2,045
    • +0.64%
    • 솔라나
    • 349,400
    • -1.63%
    • 에이다
    • 1,438
    • -3.1%
    • 이오스
    • 1,139
    • -3.15%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1
    • -1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27%
    • 체인링크
    • 25,190
    • +1.9%
    • 샌드박스
    • 1,061
    • +2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