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팔자’에 나흘째 하락

입력 2013-12-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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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02포인트(0.26%) 떨어진 1962.91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테이퍼링 우려에 내림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89포인트 밀린 1963.04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낙폭을 방어했다.

외국인이 2704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0억원, 1869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78억원 순매수로 총 38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1.74%)이 2% 가까이 조정을 받았고 전기전자(-0.95%), 운수장비(-0.68%), 통신(-0.62%), 제조(-0.52%), 기계(-0.44%), 철강금속(-0.36%) 등도 고전했다.

반면 의료정밀(4.19%)은 4% 넘게 뛰었고 전기가스(1.52%), 보험(0.93%), 비금속광물(0.83%), 의약품(0.58%), 금융(0.55%), 음식료(0.47%), 은행(0.44%) 등도 선방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에 140만원 아래로 밀려났고 네이버(-1.54%), 기아차(-1.25%), LG화학(-1.05%), 현대중공업(-3.38%), SK텔레콤(-1.32%)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65%), 신한지주(0.22%), 한국전력(1.42%), 삼성화재(2.29%) 등을 올랐고 SK하이닉스(0.14%) 역시 실적개선 기대감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한 426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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