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역수지 48억 달러…22개월째 '흑자'

입력 2013-12-15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1월 한 달간 한국 무역수지가 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2개월째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1년가까이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478억9900만 달러로 전달 대비 5.1% 감소한 반면 지난해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수입은 431억100만 달러로 전달보다 5.5%, 작년 같은 달보다 0.6%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11월 무역수지는 47억9800만 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작년 2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대비 선박(31.6%), 가전제품(9.6%), 무선통신기기(8.7%), 반도체(8.2%), 석유제품(5.7%), 승용차(4.7%), 화공품(3.9%)의 수출은 늘고, 철강제품(-17.2%), 액정디바이스(-14.0%)의 수출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호주(29.1%), 유럽연합(6.5%), 중국(3.7%), 미국(2.8%)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동남아(-11.9%), 중동(-10.7%), 일본(-6.6%), 중남미(-5.6%) 지역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원유(-8.6%), 화공품(-4.8%) 등 전체 원자재(-4.3%)의 수입은 감소, 승용차(48.2%), 기계류·정밀기기(6.4%), 반도체(1.6%)의 수입 증가로 전체 소비재(7.9%)와 자본재(4.5%)의 수입은 증가했다.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의 수출은 5117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반면 수입은 4712억 달러로 1.1% 감소했다. 누적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05억 달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35,000
    • +0.63%
    • 이더리움
    • 4,053,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0.82%
    • 리플
    • 4,007
    • +4.43%
    • 솔라나
    • 250,500
    • -1.38%
    • 에이다
    • 1,136
    • +0.89%
    • 이오스
    • 937
    • +1.96%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03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09%
    • 체인링크
    • 26,710
    • +0.19%
    • 샌드박스
    • 540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