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일 ‘장성택 처형’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北 정세 논의

입력 2013-12-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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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된 북한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내부와 한반도 안보를 둘러싼 정세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장성택 처형 사태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유일 지도체제를 공고화하기 위한 숙청작업의 일환인만큼 대규모 추가 숙청이나 내부 여론결집을 위한 대남 도발 등 돌발사태 발생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새 정부 들어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4월2일에 처음 개최됐으며 4월26일(개성공단 사태 관련)과 6월10일(남북 당국회담 관련)에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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