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어 3호’ 탐사차량 분리도 성공… 옥토끼 활동시작

입력 2013-12-15 17:44 수정 2013-12-15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달 탐사위성 ‘창어 3호’가 전날 달 착륙에 성공한 데 이어 15일(현지시간) 위성에 탑재된 달 탐사차량도 분리에 성공,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4시35분(중국 시간) 창어 3호에 탑재된 달 탐사차인 ‘옥토끼(玉兎·중국명 위투)호’가 착륙선에서 분리돼 순조롭게 달 표면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옥토끼’가 달 표면에 깊은 바퀴자국을 내며 이동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옥토끼가 태양(전지판) 날개와 안테나를 전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무게가 140㎏인 중국 최초의 달 탐사차 ‘옥토끼’는 진공상태나 각종 방사선 등을 견딜 수 있으며 영하 180도∼영상 150도의 기온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시속 200m로 움직일 수 있는 데다 20도의 등판 등력과 20㎝의 장애물을 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달 탐사 차량의 모든 부품은 중국산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달착륙 성공 등 현재까지의 상황만 놓고 봐도 창어 3호는 이미 전체 임무의 90% 이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창어 3호는 전날 오후 9시11분께 월면 서경 19.5도, 북위 44.1도 지점에 착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3,000
    • +0.96%
    • 이더리움
    • 3,562,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0.29%
    • 리플
    • 779
    • +0.13%
    • 솔라나
    • 209,500
    • +1.21%
    • 에이다
    • 534
    • -1.11%
    • 이오스
    • 724
    • +0.98%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43%
    • 체인링크
    • 16,880
    • +0.48%
    • 샌드박스
    • 397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