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은 올 한해 인천지역 우수 고교생 29명에게 51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측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 학생 2명을 비롯해 총 13개 인천지역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2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길재단은 지난 2008년 3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2명의 학생에게 2억85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정규형 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소중한 지역 자산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격려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