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누나’ 김자옥 “잔 돈 있어?”…이승기, 여자언어 알아볼까

입력 2013-1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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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기의 센스가 업그레이드됐다.

13일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에서는 김자옥의 여자언어 사용과 ‘꽃누나’ 관찰기가 공개됐다.

이스탄불의 거리를 걷는 도중, 김자옥은 이승기에게 “잔 돈 있지?”라며 군밤 장사를 보고 간접적인 뜻을 내비쳤다. 화면에는 이러한 김자옥의 말에 ‘여자 언어 사용’, ‘저 밤 먹고 싶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이승기는 김자옥의 뜻을 알아차리고, 군밤을 사왔고, 김자옥은 만족스럽게 먹으며 “나 군밤 너무 좋아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꽃누나’들의 특징이 포착됐다. 식사를 하던 도중, 다른 테이블에 있는 뭇 남성을 본 김자옥은 “저 남자 브래드 피트 같이 생겼어”라고 말했고, 이에 방송화면에는 ‘누나들도 잘 생긴 남자를 보면 수군대며 힐끔거린다’는 자막이 흘러나와 웃음을 더했다.

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꽃누나’들은 이승기에게 처음으로 칭찬했다. 김희애는 이승기가 능숙하게 식당 안내를 하기 위해 미리 식당을 와봤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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