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美 FOMC 관망세ㆍ中 제조업 부진에 일제히 하락…닛케이 0.67% ↓

입력 2013-12-16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증시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67% 떨어진 1만5300.03을, 토픽스지수는 0.63% 하락한 1231.1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떨어진 2191.81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29% 내린 3057.1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7% 하락한 2만3067.6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7% 내린 8337.66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발표된 단칸지수 호조에도 엔화 가치 상승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단칸지수가 3분기의 12에서 16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평균 예상치는 15였다. 이로써 단칸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03.06엔을 나타내고 있다.

스튜어트 리차드슨 RMG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정책을 변경할지 여부에 대해 시장의 전망이 나뉘고 있다”면서 “FOMC 앞두고 보이는 증시 하락세가 9월보다 더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 소프트뱅크가 1.91% 떨어졌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로 있는 스프린트넥스텔이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영향이다.

마쓰다는 2.64%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는 이날 공동 집계한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50.8에서 하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50.9도 밑도는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중국공상은행은 0.27% 하락했으며 차이나반케는 0.64%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39,000
    • -0.41%
    • 이더리움
    • 4,831,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1.32%
    • 리플
    • 666
    • -0.45%
    • 솔라나
    • 196,600
    • +1.81%
    • 에이다
    • 540
    • -2%
    • 이오스
    • 820
    • +0.74%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0.71%
    • 체인링크
    • 19,620
    • -0.3%
    • 샌드박스
    • 473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