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오는 18일 이태식<사진> 전 주미대사를 레이니(Laney)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태식 전 대사는 2014년부터 1년 동안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전 주한미국 대사를 역임하고 한미 우호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제임스 레이니(James T. Laney) 대사의 공적을 기리고 국제 외교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2012년도에 레이니 석좌교수제도를 신설했다.
이태식 전 대사가 레이니 석좌교수로 임용된 것은 고위직 외무 공무원으로서 외교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형지 언더우드국제대학장은 “이 전 대사가 외교전문가로서의 탁월한 경험을 통해 연세대의 외교 분야의 실천적 지식과 학문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