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감원, 대우건설 감리 착수…회계처리 집중 확인

입력 2013-12-16 1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16일 금감원 관계자는 "제보 내용이 감리할만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러나 아직 회사 측의 해명을 들어보지 못했고 추정에 의한 견해 차이 가능성 등도 있어 감리를 해봐야 실제로 문제가 되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대우건설이 공사 관련 회계처리를 적정하게 했는지에 대한 확인 위주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공사의 원가, 수익과 공사 기간 등에 대한 회계처리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안은 일반적인 금감원 감리체계상 매우 이례적이란 평가다. 통상적으로 금감원은 연초 짜인 감리 일정에 따라 감리를 진행한다. 특별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진행하는 `특별감리`도 매우 보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례로 금감원은 상반기 손실 축소 논란이 있었던 GS건설에 대해서도 특별감리에 나서지 않았다. 때문에 일각에선 대우건설에 대해 전격적인 감리에 착수한 것은 GS건설과는 다른 유형의 분식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2,000
    • +3.77%
    • 이더리움
    • 5,039,000
    • +8.37%
    • 비트코인 캐시
    • 725,500
    • +5.68%
    • 리플
    • 2,040
    • +5.37%
    • 솔라나
    • 338,600
    • +4.89%
    • 에이다
    • 1,422
    • +7.32%
    • 이오스
    • 1,144
    • +4.28%
    • 트론
    • 281
    • +2.93%
    • 스텔라루멘
    • 687
    • +14.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7.94%
    • 체인링크
    • 25,640
    • +6.52%
    • 샌드박스
    • 84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