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레버쿠젠은 16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 PSG 만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조 1위팀들과 만나게 되는 상황이었던 레버쿠젠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등이 버틴 PSG와 대결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와 16강에 만나 어느 한 팀은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운명을 맞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널과 대결해 역시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반면 맨유는 비교적 약체인 올림피아코스를 만나 8강행 가능성이 높게 예상된다. 첼시 역시 갈라타사라이 이스탄불과 대결하고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만났다.
한편 프리메라리가의 신흥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AC 밀란을 만나 8강행을 노린다.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더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와 대결해 비교적 무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앞서 기술한 팀이 1차전을 홈경기로 치름
맨체스터 시티 대 바르셀로나
올림피아코스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어 레버쿠젠 대 파리 생제르맹
갈라타사라이 이스탄불 대 첼시
샬케 04 대 레알 마드리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널 대 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