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지표 호조에 상승

입력 2013-12-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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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26% 오른 313.64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28% 상승한 6522.2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48% 오른 4119.88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163.56으로 1.74%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여전했으나 시장은 이날 나온 유로존 지표 개선에 주목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유로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2.7로 전월의 51.6에서 상승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51.9도 웃돌았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유로존 경기가 4분기에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증가해 시장 전망인 0.6%를 웃돌고 1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도이체텔레콤이 3.8%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스프린트가 내년 상반기 T모바일USA 인수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한 영향이다. T모바일USA는 도이체텔레콤 자회사다.

유럽 2위 의류 소매업체 헤네스앤드마우리츠(H&M)는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다는 소식에 1.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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