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럭셔리 소비, 올해 2% 성장 그쳐

입력 2013-12-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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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럭셔리 제품 소비가 2% 증가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는 전일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럭셔리제품 소비가 2% 증가에 그쳐 전년의 7%를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내년의 중국 럭셔리 소비 증가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도층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공직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면서 중국인들의 럭셔리 제품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럭셔리 브랜드들의 매출도 줄었다.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중국인들의 해외구매가 증가하면서 향수 수요가 줄었다고 밝혔다.

브루노 렌스 베인앤컴퍼니 파트너는 “중국의 럭셔리 시장이 빠르게 변화했다”면서 “럭셔리 브랜드들은 ‘어디서’가 아닌 ‘어떻게’성장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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