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이응경, 실성한 상궁으로 첫 등장 '하지원 목까지 졸라'

입력 2013-1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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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캡쳐)

배우 이응경이 '기황후'를 통해 첫 등장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5회에서 이응경은 죽은 명종에게 승은을 입어 상궁이 됐지만 황제가 승하한 후 충격을 받아 실성한 상궁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응경은 타환(지창욱) 앞에 등장해 "어디 갔다 이제오십니까 폐하. 소녀 폐하를 기다렸습니다. 어서 안아주세요"라며 그를 꽉 껴안은 채 매달렸다.

갑자기 나타난 실성한 상궁에 타환은 당황했고, 골타(조재윤)는 실성한 상궁이라며 타환에게 설명했다.

이후 사라진 그는 승냥의 목을 졸라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승냥의 목을 조르며 "폐하께서는 날 총애하셔. 누구도 못 뺏어"라며 분노했다.

한편 왕유(주진모)는 연철(전국환)을 물리치고 다시금 고려왕이 되기 위해 죽은 황제의 혈서를 찾는 중이다. 죽은 황제의 승은을 입은 노상궁이 첫 등장하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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