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코스피 상승출발 예상

입력 2013-12-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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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美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코스피 시장이 전일 관망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16일(현지시간)전일대비 0.91%상승한 259.4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로 환산하면 1979포인트 정도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지수는 0.8%상승출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950 수준은 지난 2010년 말 이후로 등락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일봉상 올해 10월 고점 형성 후 형성된 하락 채널 하단선의 지지대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일봉상 120일

과 20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대, 주봉상 60주 이평선도 맞물려 강한 지지력이 기대되는 구간”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1950선 지지 시 채널 상단선 위치한 2040선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9.21포인트(0.82%) 오른 1만5884.57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22포인트(0.63%) 상승한 1786.54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54포인트(0.71%) 뛴 4029.52로 마감했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2월에 1.0을 기록했다. 이는 5.0을 예측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이전치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11월 산업생산도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망치 0.6%와 이전치 0.1%를 모두 웃돈 것이며 1년래 가장 큰 증가폭이다.

FOMC를 앞두고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이 이달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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