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사랑 나눔의 동의어, 배우 차인표

입력 2013-12-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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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사진=컴패션)
배국남닷컴은 13일 배우 차인표를 단독 인터뷰했다.

컴패션 밴드 2집 앨범 쇼케이스장에서 만난 차인표는 “9세의 필리핀 아이 알조가 음반을 내게 된 동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를 돕는 컴패션 회원 중심으로 지난 2006년 차인표가 만든 컴패션 밴드는 송은이, 황보, 주영훈, 윤시윤, 엄지원 등 연예인과 일반인 등 80여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단 이후 힘든 이와 함께 한 공연만도 360회에 달하고, 지난 2009년 1집 음반의 수익금으로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를 도왔다. 차인표는 “어려움을 안고 있는 연예인이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며 동료로부터 위안을 얻어 치유하는 효과도 커 보람 있다”고 말했다. 4년 만에 낸 2집에는 김범수 등이 참여했고 뮤직비디오 등에는 박찬호, 장미란, 션을 포함해 500여명이 도움을 줬다.

차인표는 “내가 내민 손길 하나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고 그 사회가 달라지는 것을 본다. 매우 행복한 일이다. 2006년 이후로 유흥업소에 안 간다. 그곳에서 쓰는 돈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4만5000원씩 아이들을 후원한다. 그 돈이 쓰레기 더미 안에 있는 아이를 돕고, 소중한 일에 쓰이고 있음을 목격했기 때문에 큰 돈을 쓸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그는 과거 입양 사실을 공개하며 입양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쳤다.

차인표는 두 딸 예진과 예은의 안부와 더불어 엠넷 ‘슈퍼스타K 5’에 출연했던 아들 정민에 대해 “필리핀을 다녀온 뒤 어려운 아이를 후원하고 싶다고 했다. 한 아이를 후원하면서 부쩍 성장했다. 항상 보살펴야 하는 아들로 생각했는데 이제 인생 파트너로 생각돼 몹시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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