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선 수주… 올해 수주목표 달성

입력 2013-12-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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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유럽 선사가 발주한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17일 대우조선해양은 조디악으로부터 5억4000만 달러 규모의 1만 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55척, 130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중순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 모두 현대상선에 장기 용선되어 운영된다. 또 양사는 6척 이외에 별도로 4척의 추가 건조 옵션에도 합의했다.

총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할 수 있는 이 선박은 확장된 파나마 운하에서 운항이 가능한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급 컨테이너선이다. 또한 최적화된 선형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료 효율 성능을 낼 수 있는 고효율 선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고객사와의 축적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고객관리 노력의 결실”이라며 “2010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 조선해양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대해양시대의 주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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