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스포츠 2만6000대 리콜

입력 2013-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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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 사진제공 쌍용차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와 스포츠 2만6000대가 이달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2개 차종에서 변속레버 제작결함으로 인한 기어 밀림 현상이 발견돼 제작사가 이달 중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코란도 스포츠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생산된 2만2000대가, 코란도 투리스모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제작된 3600대가 리콜 대상이다.

국토부는 올해 6월말부터 코란도 투리스모의 제동밀림 현상과 관련해 결함 조사를 벌여왔다. 이후 코란도 투리스모와 같은 변속레버를 사용한 코란도 스포츠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해 변속레버 작동불량을 확인했다.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결함신고센터에 ‘주차할 때 변속레버 고정이 안 된다’는 내용으로 각각 15건과 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의 변속레버는 제작결함이라고 판단했지만, 코란도C는 이들 차량과 다른 레버를 사용해 작동불량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국토부는 18일 쌍용차에서 시정계획서를 받아 정확한 리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쌍용차가 지난 20년간 실시한 리콜은 단 9건이다. 2002년 2월 렉스턴과 이스타나를 시작으로 2011년 2월 체어맨W가 마지막 리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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