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가 답이다] 이안 쿡 콜게이트 CEO “CSR 활동 중심엔 다양성의 힘”

입력 2013-1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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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ㆍ소수 인종 고용 확대…환경오염 줄이기 등 혁신도

▲이안 쿡(오른쪽) 최고경영자와 부인 팻 쿡.

이안 쿡 콜게이트-파몰리브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중심으로 다양성이라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쿡 CEO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문화의 다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과 소수 인종의 고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세계에서 여성 인력의 비율은 39% 이상이며 매니저 이상 직위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은 33%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여성 매니저 비중이 36.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인력 가운데 소수 인종 비율은 30%를 차지한다.

이사회의 여성 비율은 20%이며 소수인종은 40%로 여성의 2배를 웃돌고 있다.

쿡은 다양성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삶’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콜게이트처럼 조심하자(Be Colgate Careful)’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콜게이트는 직원들에게 사회에 봉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독려하고 있다.

본사 소재지인 뉴욕시에서 근무하는 콜게이트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이 닦는 방법을 가르치는 ‘하얀치아, 하얀미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직원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콜게이트는 멕시코에서 ‘콜게이트 스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멕시코에서 지난 2년간 420켤레의 테니스 신발을 기부했다.

직원들의 사회 봉사를 촉진하기 위해 콜게이트는 미국에서 50시간 동안 사회봉사 활동에 나선 직원들에게 50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쿡 CEO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강조해왔다.

콜게이트가 미국시장에서 팔고 있는 치약의 포장 용기는 100% 재활용 원료이며 유럽에서는 샴푸 용기를 곡선으로 디자인해 포장 원료 사용을 10% 줄였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1000t이나 감축했다.

제품의 1회당 사용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섬유유연제의 경우, 27회 사용량을 종전의 3ℓ에서 2ℓ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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