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연 5000억달러 본국 송환

입력 2013-12-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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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에 송환하는 자금이 연 50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매년 5000억 달러를 자국으로 송금해 지난 2000년 이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국가 인구 대비 이민자들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미국으로 총 인구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5분의 1에 달한다. 1990년 이민자 비율은 전체의 6분의 1이었다.

미국 이민자들이 본국으로 보내는 송금액은 1233억 달러로 가장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민자 10명 중 7명은 고소득 국가에 살고 있으며 이는 지난 1990년의 57%에서 증가했다고 퓨리서치센터는 집계했다. 고수익 국가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1만2616달러 이상이다.

필립 코너 퓨리서치센터 전문가는 “이민자들이 고소득 국가들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저소득 국가보다는 중간소득 국가들에서 이동이 많았다”고 말했다.

퓨리서치센터는 고소득 국가는 대부분 북미와 유럽이며 인도와 멕시코로부터 많은 이민자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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