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한국과학상… 서울대 김대식·서영준, KAIST 장석복

입력 2013-1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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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13년도 제14회 한국과학상’ 수상자 3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물리학 분야 김대식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51세) △화학 분야 장석복 KAIST 화학과 교수(52세) △생명과학 분야 서영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57세)다.

김대식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밀리미터 파장 영역의 빛이 나노미터 구멍에 집속되는 현상을 발견해 테라헤르츠-나노기술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석복 KAIST 화학과 교수는 팔라듐(Palladium) 촉매를 매개로 하는 탄소-수소 결합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촉매반응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영준 서울대 약학대학·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는 세포내 신호 전달과 관련된 분자지표를 이용해 항산화와 항염증 작용을 갖는 물질의 발암억제 효능에 대해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자연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큰 젊은 과학자를 발굴·포상하는 ‘2013년도 젊은과학자상’ 수상자 4명을 선정, 발표했다.

2013년도 젊은과학자상(공학분야) 수상자로는 △제 1군 박정욱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부교수(41세) △제 2군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부교수(38세) △제 3군 박수진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부 부교수(41세) △제 4군 윤태섭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부교수(40세)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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