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대만의 조이밤 엔터테인먼트와 애니팡사천성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퍼즐 게임 애니팡사천성(대만서비스명: 全民連萌ANiPANG)을 대만 및 중화권 5개국에 서비스하기 위해 대만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조이밤 엔터테인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빠르면 내년 초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이밤 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7월 대만의 카이엔테크(Cayenne Tech)와 CJ E&M 넷마블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올해 5월부터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마구마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만의 선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잡고 있는 조이밤과 국내 선두 소셜게임제작사인 선데이토즈가 애니팡사천성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이번 조이밤과의 계약 성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현재 다수의 국가와 글로벌 사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사천성은 지난 2월 애니팡사천성을 카카오게임하기에 출시하며 모바일 소셜게임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9월 시즌 2 ‘사천성 월드’ 업데이트 이후 1,000만 다운로드 달성, 일 평균 매출 1억원 등을 기록하며 애니팡과 함께 선데이토즈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