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1.11% ↑…양적완화 불확실성 걷히며 상승

입력 2013-12-1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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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이날 오후 2시37분 현재 전일 대비 1% 상승한 1797.9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1.11% 오른 1만6051.66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은 전일 대비 0.39% 오른 4038.87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이 2008년 이후 5년 만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걷힌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연준의 출구전략은 미국의 경제성장의 신호로 풀이됐다. 실제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현재 매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 규모는 현재의 40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로, 국채 매입규모는 현재 45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로 축소된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1bp(1bp=0.01%) 하락한 2.83%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10국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0.3% 하락했다.

제프리 클레인톱 LPL 수석마켓전략가는 “시장은 이번 연준의 결정을 반기고 있다”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규모가 적어 출구전략이라기보다는 실험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양적완화 규모가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축소된 것은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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