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서 양적완화 축소
달러·엔 환율이 18일(현지시간) 104엔선을 상향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6시4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1.35엔 오른 104.32엔을 기록 중이다.
앞서 연준은 이날 FOMC에서 양적완화를 위한 자산매입 규모를 월 750억 달러(약 79조원)로 100억 달러 줄이기로 결정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것은 경기 및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내년 채권 매입 규모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여파로 달러 대비 주요 통화 가치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