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신 사옥. 사진제공 KDB생명
KDB생명이 본사 사옥을 서울역 인근 아스테리움빌딩으로 옮겼다. KDB생명은 오는 31일 현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할 예정이다.
19일 KDB생명은 기존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있던 올리브타워에서 서울역 인근 아스테리움빌딩으로 사옥을 옮겼다. KDB생명은 사옥 이전으로 임차료가 15~20%는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B생명은 지난 2010년 12월 금호아시아나건물에서 올리브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KDB생명은 신사옥 이전으로 영업점과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역 일대 영업점 6곳이 신사옥으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KDB생명은 기존 7개 층에서 3개 층을 늘린 10개 층을 사용한다.
KDB생명 관계자는“생명의 젖줄 한강대로에서 KDB생명의 도약이 시작된다. 2014년 한강대로 신사옥에서 청마의 기운으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DB생명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32억원 대비 92.8% 감소했다. 하지만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은 지난해 12월 첫 출시 이후 약 9개월간 8000건 정도를 판매했다.
조 사장은 기자와 만나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과 관련 “꾸준히 늘어나니 내년에도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