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사우디 화력 발전소 건설에 4억 달러 지원

입력 2013-1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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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한국 기업이 건설하는 31억90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무역보험을 통해 프로젝트 금융을 4억달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력발전소 건설은 사우디 국영전력공사(SEC)가 발주한 2640MW 규모의 프로젝트로 홍해 연안 젯다(Jeddah) 지역 3단계 발전사업 중 1단계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대중공업이 설계, 조달, 시공(EPC) 전 과정을 맡고 있으며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터빈, 보일러 등 기자재 공급에 참여해 2016년말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보는 2009년 한국전력의 홍해 인근 라빅(Rabigh) 1 화력발전프로젝트(4억달러 규모), 2012년 두산중공업의 라빅 6 화력발전프로젝트(5억달러 규모)에 이어, SEC의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지원(4억달러)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무보는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과 일본 양국의 수출신용기관(ECA)간 4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무보와 수출입은행이 총 16억3000만 달러, 일본 무역보험기관(NEXI)과 국제협력은행(JBIC)이 총 3억7000만 달러의 프로젝트 금융을 제공해 20억 달러의 자금이 협력 조달됐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무보만의 해외프로젝트 노하우와 국내외 수출신용기관 및 민간금융기관들과의 적극적인 금융공조를 통해, 한국 건설기업들의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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