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부 서울청사와 을지로입구역 인근의 자투리 도로 공간을 시민 쉼터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을지로입구역 부근 경기빌딩 앞 공간(540㎡)과 정부 서울청사 뒷길에서 경복궁역 방면으로 꺾어지는 부분(150㎡)의 자투리 도로를 나무와 꽃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보도 겸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6월 말까지 두 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반응을 수렴해 내년 하반기부터 자투리 도로 공간을 이용한 쉼터 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