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굴욕 사건' 포함 윤창중 성추행에 '국위선양' 조롱 잇따라

입력 2013-12-20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창중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달 4월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가정보원 차장, 기획조정실장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중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사건이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일정 중 불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세계 8대 굴욕 사건'중 하나로 꼽았다.

신화통신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동을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어 '셴주서우(咸猪手·짠 족발)'에 비유했다.

이에 민주당은 20일 세계 8대 굴욕사건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선정된 것을 지적하며 "나라 망신이고 여성 대통령의 얼굴에 다시 한 번 먹칠한 사건"이라고 논평을 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 성추행, 세계 8대 굴욕 사건에 꼽혀 국위선양 했군요. 대한민국 청와대, 이 부문에선 국제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라고 조롱했다.

네티즌들도 "세계 8대 굴욕 사건이라니 나라 망신이다" "세계 8대 굴욕 사건, 진짜 할 말이 없다" "세계 8대 굴욕 사건, 대단한 일 하셨습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7,000
    • -2.14%
    • 이더리움
    • 4,583,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97%
    • 리플
    • 1,852
    • -8.95%
    • 솔라나
    • 341,800
    • -3.93%
    • 에이다
    • 1,339
    • -7.78%
    • 이오스
    • 1,106
    • +4.14%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4
    • -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5.89%
    • 체인링크
    • 23,020
    • -5.27%
    • 샌드박스
    • 773
    • +3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