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경쟁률 4.27대1…작년보다 소폭 하락

입력 2013-12-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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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1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4.27대 1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지난 19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해 20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658명 정원에 2812명이 지원해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2008학년도 4.82대 1에서 매년 떨어져 2012학년도에는 3.76대 1을 기록하다 지난해 4.76대 1로 상승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3.41대 1, 자연계 4.43대 1로 각각 작년 4.54대 1, 4.94대 1보다 하락했다. 예체능계는 9.74대 1로 작년 4.75대 1보다 크게 올랐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 2.59대 1, 사회과학계열 2.97대 1, 인문계열 3.02대 1, 의예과 3.34대 1, 수리과학부 4.71대 1, 기계항공공학부 3.51대 1 등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미술대 디자인학부(공예)로 4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40.5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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