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안녕들 하십니까… 나는 철도민영화 반대”

입력 2013-12-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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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20일 수서발KTX 민영화 논란과 관련, 코레일의 방만경영과 적자부담 수준에 대한 명확한 근거제시와 토론을 통해 국민 판단을 도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유럽과 중국에 머물다 귀국한 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유럽여행과 중국생활을 마치고 몇 달이 돼갑니다.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페친’들에게 인사를 띄웠다.

이어 “나는 철도민영화에 반대한다”면서 “영국의 경우 이윤추구로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지금 수서발 KTX운영회사 분리는 그 자체가 민영화는 아니다”라며 “코레일 노조와 협약을 벗어나서 인원감축, 임금억제하고도 서비스개선이 가능하다는 경영사례를 만들어 코레일의 방만경영에 대한 채찍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지금 코레일 경영에서 방만경영이 어느 만큼이고 공공서비스의무에 따른 불가피한 적자부담이 어느 만큼인지에 대한 근거제시와 토론이 있어야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 전 의원은 당내 ‘원조 소장파’로서 최근엔 ‘안철수 신당’의 서울시장 후보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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