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서 무선 오디오 시스템, 사운드 바, 사운드 플레이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종의 스마트 AV기기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LG전자 무선 오디오 시스템(모델명: NP8740)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 망을 활용한 스피커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각각 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파티모드를 설정해 집안 내 모든 스피커에서 같은 음악을 재생시킬 수도 있다.
끊김 없는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메쉬 네트워크 기술과 2.4/5GHz의 듀얼밴드를 활용,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고음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또 24bit, 192kHz의 고해상도 음원까지도 재생 할 수 있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 PC등의 스마트 기기에 내려받은 무선 오디오 시스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 각 방마다 설치된 스피커를 원격으로 조정해 스마트폰, PC등에 있는 음악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이 제품은 CES2014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LG전자 사운드 바(모델명: NB5540)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진한 회색과 간결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점점 더 슬림해지고 있는 최근 TV와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전면ㆍ후면 지향 각각 2 채널과 별도 서브 우퍼를 포함, 총 4.1채널로 구성돼 있으며, 320와트(W) 출력을 제공한다. 또 ‘Hi-Fi DAC’, ‘Analog Class-D amp’ 등의 기술을 적용해 집에서도 하이엔드 오디오에 버금가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사운드 싱크) 기능을 통해 TV와 연결, 선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사운드 플레이트(모델명: LAB540W)’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품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39.5mm의 얇은 두께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TV와도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320와트(W) 4.1채널 스피커로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각 채널의 스피커에 부피대비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을 채용,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스마트한 기능들까지 갖췄다. ‘사운드 플레이트’를 연결하면 일반TV도 스마트TV와 같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블루투스 지원으로 다른 기기와 무선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AV기기들을 내년 초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확대 할 계획이다.
LG전자 CAV사업담당 민병훈 전무는 “깊은 음향과 다양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AV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를 감동시키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