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안양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2013년도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부산시와 안양시를 비롯, 순천시, 영암군, 평창군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도사업자의 경영,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2011년 시범 평가 후 지난해부터 인구 기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최우수, 우수 수도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또 우수 사업자에는 수원시, 밀양시, 홍천군, 강진군 등 4곳이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된 서울, 창원 등 6곳을 제외한 157개 수도사업자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산하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 관리 분야와 대국민 서비스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점검했다.
특히 Ⅰ그룹(특·광역시)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된 부산시는 고도산화공정(AOP) 등을 도입하고 물맛 평가, 동네 수질 실시간 공개 등 수돗물 공급과 주민 홍보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