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ㆍ김경태 콤비, 유럽팀에 역전패…“아~ 날아간 2연패”

입력 2013-12-22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형성(좌)과 김경태(우)(사진=KPGA)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가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대항전 2013 로열트로피에서 유럽팀에 역전패했다.

아시아팀은 22일 중국 광저우의 드래건 레이크 골프장(파72ㆍ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8개 매치에서 키라덱 아피반랏과 통차이 자이디(이상 태국)가 승리했지만 김경태가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아시아는 이틀간 열린 4개씩의 포볼과 포섬 경기에서 5대3으로 앞섰지만 싱글 매치에서 2.5점에 머물며 유럽에 7.5대8.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아시아는 첫 조로 나선 키라덱이 폴 로리(스코틀랜드)를 2홀 남기고 3홀 차로 앞서 첫 승을 따냈다. 이어진 통차이와 스티븐 갤러허(스코틀랜드)의 경기에서는 통차이가 2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둬 7대3까지 앞섰다.

아시아는 1.5점만 더하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아시아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아시아는 이시카와 료(일본)를 시작으로 김형성, 우아순(중국), 후지타 히로유키(일본), 량원충(중국)이 연달아 패하며 유럽에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특히 4번째로 경기에 나선 김형성은 데이비드 하월(잉글랜드)을 상대로 14번홀까지 3홀을 앞섰지만, 15번홀부터 연속 4홀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6,000
    • +1.16%
    • 이더리움
    • 3,554,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70,700
    • -1.22%
    • 리플
    • 777
    • -0.38%
    • 솔라나
    • 208,600
    • +0.63%
    • 에이다
    • 528
    • -3.83%
    • 이오스
    • 718
    • +0.28%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900
    • -1.64%
    • 체인링크
    • 16,800
    • +0.12%
    • 샌드박스
    • 39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