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1위 지역은 울산… 꼴찌는 전남

입력 2013-12-23 11:41 수정 2013-12-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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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울산의 개인소득이 가장 높고 전남의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2년 지역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울산, 서울, 부산, 대전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평균(1447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지역은 전국평균을 하회했으며 특히 전남과 강원의 개인소득이 낮았다.

1인당 개인소득 상위 지역을 보면 울산이 183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1752만원), 부산(1505만원), 대전(148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하위지역 가운데는 전남이 1249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강원(1288만원), 전북(1315만원) 등 순이었다.

시·도 전체의 개인소득은 739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22조원(3.1%)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충남(6.3%), 인천(6.2%), 강원(4.3%) 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비자물가를 감안한 실질 개인소득 증가율은 0.9%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 전체의 지역총소득은 128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37조원(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6.8%), 광주(4.5%), 제주(4.2%) 등은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경북(-3.4%), 경남(0.3%) 드은 감소하거나 약간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서울과 울산 지역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 1인당 지역총소득, 1인당 민간소비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 수준이 전국평균을 상회했지만 1인당 지역총소득 수준이 전국보다 낮았다.

지난해 시도 전체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1275조원으로 전년보다 약 33조원(2.7%) 증가했고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제조업, 금융보험업, 공공행정 등 증가로 전년보다 1.9%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제주, 울산, 충남 등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전북과 광주 등은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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