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최초로 판매하는 도시형 아이젠 ‘아이스워킹’. 사진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동절기 생활용품 매출이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단열시트 ‘뽁뽁이’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세븐일레븐의 뽁뽁이 매출 규모는 전월 같은 기간보다 6배 늘었다. 더불어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세븐일레븐 남성 보온의류 매출도 전월 대비 36.9% 증가했다. 귀마개 등 기존 방한용품(44.5%↑), 핫팩(37.9%↑), 동절기 차량용품(17.0%↑)의 매출도 지난해 보다 각각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새롭게 출시한 소용량 염화칼슘의 경우 많은 눈이 내린 12월 둘째주(9일~15일) 매출이 전주보다 20배 급증하는 등 ‘겨울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매출 호조에 따라 이달 25일 업계 최초로 도시형 아이젠 ‘아이스워킹’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하이힐을 포함한 모든 신발류에 아이스워킹을 탈부착할 수 있는 만큼 겨울철에 출퇴근길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오재용 비식품팀장은 “최근엔 편의점에서도 기존 상품 구성을 벗어나 특색 있는 시즌 및 기획전을 많이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