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약학정보원 대상으로 집단 손배소 제기

입력 2013-12-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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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의료정보 유출 혐의를 받는 약학정보원과 정보를 사들인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정보유출 피해가 있는 의사 회원들을 중심으로 연내 1차 소송을 제기한 후 인터넷 카페 등을 개설해 일반 국민들로까지 소송 참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의협은 이어 “아직 검찰 수사가 끝나지 않아 피해 규모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소송 규모도 상당히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11일 수백만 건에 달하는 환자의 개인정보가 다국적기업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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