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추위 구성안 의결…이사회 추천 5명 확정

입력 2013-12-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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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법인 전환 2년 만에 첫 간선제 총장 선출을 앞두고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 구성 방식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법인 이사회가 추천하는 총추위 위원 수를 5명으로 확정됐다.

서울대 이사회는 23일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총추위 관련 규정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안에 따르면 총추위 위원 전체 30명 가운데 6분의 1인 5명은 이사회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나머지 25명은 평의원회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채워진다.

이는 앞서 평의원회에서 제시한 이사회 추천 총추위원 수인 3명에서 2명 늘어난 것이다.

교수와 교직원의 대표기구인 평의원회는 이사회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강하다며 이사회가 추천하는 총추위원 수를 3명으로 제시했으나 이사회는 지난 2일 회의에서 결정을 보류한 바 있다.

총추위는 오연천 총장의 임기가 만료하는 내년 7월 19일로부터 5개월 15일 전인 2월 5일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차기 총장 예비후보자에 대한 정책평가 등을 종합해 3명의 후보자를 오 총장의 임기만료 2개월 15일 전인 2014년 5월 7일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6월 중 이사회가 3명 중 1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선임하면 교육부 장관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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