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소프트뱅크와 3년간 총액 148억원 보장...옵션 등 세부내용 조율중

입력 2013-12-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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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대호(31)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대형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다수의 매체들은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최대 3년간 14억5000만 엔(약 147억9841만원)을 보장받는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5000만 엔(약 5억1029만원)이며 2014년에는 연봉 4억 엔(약 40억8232만원),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5억 엔(약 51억290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메이저리그 행을 염두에 두고 3년째에는 이대호 스스로가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양측은 이 같은 조건에 합의했고 추가적인 옵션을 위해 협상이 진행중이며 옵션은 1억5000만 엔을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식 계약 발표가 24일 있을 것으로 일본 내에서 보도됐지만 옵션 내용에 대한 세부 조율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오릭스에서 2억5000만 엔(약 25억5145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이대호는 내년 연봉 4억 엔을 보장받음에 따라 일본 내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 4억 엔 이상을 받은 선수는 포수 아베 신노스케를 비롯해 스기우키 도시야, 우쓰미 데쓰야, 다나카 마시히로 등으로 아베를 제외하면 모두 투수다. 이대호로서는 단숨에 몸값이 5위권 이내로 진입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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