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프리미엄] 차입금 불어난 리켐, 자금마련 안간힘

입력 2013-12-24 08:51 수정 2013-12-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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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2-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리켐이 CB발행에 이어 유상증자까지 추진하는 등 자금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리켐은 82억70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리켐은 지난 19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IBK캐피탈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리켐이 CB발행에 이어 유상증자까지 나서고 있는 것은 불어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2차전지 사업의 전반적인 업황이 악화되며 실적 악화와 더불어 단기 차입금이 268억2378만원으로 2년전보다 3배나 늘어났다. 총차입금 465억원의 절반 이상을 단기로 빌린 셈이다. 차입금 의존도도 2011년 25.9%에서 올 3분기에는 49.2%까지 올라갔다.

게다가 리켐은 3분기 들어 적자전환했다. 리켐의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억2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3억6805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이러한 누적 손실이 쌓여 리켐은 올들어 총 22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리켐의 실적(연결기준)이 적자적환한 데는 계열사 실적 악화가 한 몫 했다. 계열사인 와이즈플레닛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리켐 주가는 지난 7월 1만950원으로 최고점으로 찍었으나 지난 18일에는 5400원으로 최저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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