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4분기 순이익이 -2613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3088억원,순이익은 -261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캐나다 혼리버 가스광구가 개발단계로 진입, 북미 가스가격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재평가 손실 3800억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비규제 석유사업 매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내년 1분기 해외 자원개발 사업 구조 개편시 주바이르·바드라 석유사업의 석유공사로 매각 가능 우려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규제사업인 GLNG(LNG 프로젝트)의 투자비용이 초기 예상보다 12억달러가 증가했다”며 “사업가치는 7억60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