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NS업계, 광고시장 잡는다”… 페이스북·트위터 주가 최고치

입력 2013-12-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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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ㆍ트위터 주가 23일 급등...광고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업계의 광고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스닥에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4.81% 급등한 57.7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7.55% 뛴 64.54달러에 장을 마쳤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2012년 5월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후 올들어 2배 이상 상승했다. 트위터의 주가 역시 11월 IPO 실시 후 2배 뛰었다.

소셜미디어업계가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주식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기업들이 소셜미디어서비스 광고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업계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마케터는 페이스북의 디지털광고시장 점유율이 2015년에 9%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점유율은 5.9%였다.

트위터의 점유율은 2012년 0.6%에서 2015년에 2.2%로 상승할 것으로 이마케터는 전망했다.

요세프 스퀄리 칸토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 목표를 주당 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유료 광고를 늘리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퀄리 애널리스트는 “연말 쇼핑시즌에 고가의 비디오 광고 등 광고 경쟁이 심화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9일부터 뉴스피드에 자동으로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를 선보이면서 광고 비율을 2배로 늘렸다. 동영상 광고를 선보이면서 페이스북의 모바일과 데스크톱의 광고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의 광고가 TV광고를 대체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트위터는 이달 초 모바일 앱을 통한 광고 판매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사용자의 웹 사용 이력을 분석해 광고주들에게 고객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전략을 도입했다. 이같은 맞춤형 광고는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트위터는 앞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저가의 휴대전화 사용자들도 트위터를 읽을 수 있도록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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