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전문기업 코스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릴레이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 대상 연탄나눔 운동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시설에 케이크 보내기, 쪽방촌 가정에 방한용 생필품 전달, 복지관 도시락 배달, 보육원 방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 서고 있는 것이다.
코스콤은 지난달 19일 기초생활수급 대상 110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인수 코스콤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25명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측에 기탁한 3만3000여장의 연탄 중 1500장을 영등포구 당산동 지역 독거노인 5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코스콤 임직원 가족들도 봉사활동 열기에 동참했다. 14일, 코스콤 임직원 가족 40여명은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좋은세상베이커리’를 찾아 지역 아동시설에 전달할 케이크를 만들었다.
주말 나들이 계획을 뒤로한 채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은 2시간여 동안 직접 케이크를 만든 뒤 총 400여개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국 아동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김상욱 코스콤 감사와 김인수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쪽방촌 500여 가정을 찾아 담요, 방한 의류, 장갑, 목도리, 모자 등 방한용 생필품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후원한 5000만원 상당의 방한용 생필품은 코스콤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 대신시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코스콤은 전사적인 봉사 및 후원활동 외에 사업본부 단위별 활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전략사업단 직원 16명은 서울시 가양7단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해 급식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돕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했다.
오는 23일에는 코스콤 인프라본부 직원들이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좋은집’ 보육원을 방문, 영유아 및 초ㆍ중ㆍ고등학생 86명을 위한 청소 및 동절기 의류 전달 등의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