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마지막 대본'에 네티즌 "드디어 공개? 이미 지쳤다"

입력 2013-1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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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마지막 대본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마지막 대본이 나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응사 나정(고아라)의 남편에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의 20대를 본 듯한 드라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난 칠봉에게 한 표", "보안이 생명. 응사 마지막 대본 제발 유출되지 말길. 난 드라마로 보고싶다고", "두근두근 마지막 대본, 뭔가 기대되면서 섭섭하다", "남편이 누구야? 아 알고싶다. 하지만 스포는 싫어", "뻔한 거 아닌가, 마지막에 칠봉이가 나타나긴 했지만 이건 마지막 낚시라고 봄. 1997로 봤을 때 쓰레기가 될 것이 분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응사 마지막 대본 소식과 함께 나정의 남편 찾기에 지친 마음을 토로하는 네티즌들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트위터리안 @katharine_s****은 "드라마가 막바지로 치닫고 낚시질이 최절정에 이르고"라며 "응사 배우들이 마지막회 대본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괜히 덜컹. 끝이 오는 구나"라고 전했다.

또 @hjyeon****는 "응사 마지막 대본이 나왔다. 결말 어찌 나오려나"라며 "지친다. 이제 그만 질질끌길. 나정이 어장녀 만들지 말길"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솔직히 좀 지친다. 처음엔 신선했는데 20회 계속 남편 찾으려니. 재미나 관심도가 훅 떨어지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23일 응사 마지막 대본이 나온 가운데 이 대본에는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나정이 남편의 정체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마지막회 내용이 유출되지 않도록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함구령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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