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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전국 각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아 수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KB국민은행 희망상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7280명은 지난 4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해 희망상자를 제작하고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매월 둘째주를 희망상자 나눔 봉사일로 정하고, 전국의 지역본부와 본점 등에서 직접 희망상자에 쌀, 반찬류를 포함한 9종의 식품과 휴지, 샴푸, 수건 등 6종의 생필품을 담아 지금까지 1만6160가구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희망상자제작, 포장, 세대 방문 전달까지 모두 임직원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진다. 희망상자에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희망엽서도 함께 동봉, 수혜자들에게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의 마음도 함께 전달한다.
희망상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을 희망상자로 되돌려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정을 담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9월 추석을 맞이해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전하는 희망상자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건호 행장, 노조위원장, 기아대책회장, 가수 이승기씨, 본부 봉사단 80여명이 참여해 식료품 10여종과 생활필수품 7종, 한과세트 등이 포함된 희망상자 1000개를 직접 만들어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이건호 은행장은 다문화가정 4가족을 특별 초청해 은행장실에서 환담을 나눈 후, 구내식당에서 함께 오찬을 하고 본부봉사단이 제작한 희망상자 및 기념품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은행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남다른 의미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우리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나눔 스토리(Story)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