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97% 쟁의 찬성…점포별 투쟁 시작”

입력 2013-12-24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노사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24일 첫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재적인원 88% 참여, 97%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24일부터 전국 점포별 1인시위 등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노조는 단체교섭을 통해 △노조활동 보장 △0.5시간 계약제 폐지 및 8시간 계약제 실시 △부서별 시급차별 폐지 △근무복 지급 △하계휴가 신설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사측은 지난 4월 22일부터 40여차례 진행된 교섭에서 지급 여력 문제로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17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는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김기완 노조위원장은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인간다운 삶 보장, 단체협약 쟁취를 위해 파업을 포함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39,000
    • +2.31%
    • 이더리움
    • 3,174,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2.93%
    • 리플
    • 727
    • +0.69%
    • 솔라나
    • 181,300
    • +3.07%
    • 에이다
    • 465
    • +0.22%
    • 이오스
    • 658
    • +0.4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6.91%
    • 체인링크
    • 14,140
    • -0.7%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