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대표 제품인 콜라를 포함해 일부 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제품별로는 코카콜라 1.5ℓ페트병 값이 출고가 기준 6.5% 오르고, 스프라이트 250㎖들이 캔은 6.1% 상승한다. 또 `파워에이드 600㎖ 페트병과 조지아 커피 오리지널 240㎖ 캔도 각각 4.5%, 6.3% 인상된다.
회사 측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제조비·물류비,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 관리비의 증대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