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기관으로서의 비전과 역할을 강조한 새로운 CI를 내년부터 사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의 CI는 지난 1998년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때 사용하던 것으로 2008년 금융정책 기능을 포괄하는 금융위원회로 확대 개편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등의 이유로 새로운 CI 제정 작업이 늦어졌다.
새로운 CI는 국가기관임을 상징하는 무궁화 이미지와 금융역사를 의미하는 상평통보 이미지가 결합된 형상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선진화를 달성하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비전과 리더십을 담고 있다.
금융위는 “2014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에 앞서 중앙 행정기관으로서의 막중한 역할 및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튼튼한 금융, 창조금융, 따뜻한 금융을 이루기 위한 정책적 노력의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는 의미에서 새로운 CI를 제정했다”고 말했다.